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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스케치]지수 연이틀 후퇴, 1840선 공방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 옵션 만기 등 부담
2008-05-08 09:32:00 2011-06-15 18:56:52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1.23%가 내린 1831.17p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도 0.59% 하락한 641.84p로 개장했다.   
 
유가(WTI)가 123달러 57센트까지 오르는 등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앞으로 투자은행의 자본 규모와 유동성 수준에 대해 자세히 공개토록 요구한 점이 뉴욕증시 하락으로 이어졌고 국내 증시에도 시초가 동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24분 현재 85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52억원의 순매도, 외국인은 9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연 사흘째 순매도를 지속 중이다.
 
프로그램은 9시25분 현재 차익의 매수가 비차익의 매도를 상쇄하며 5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비금속광물, 음식료, 섬유의복업종 순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금융, 전기가스, 은행업종 순으로 하락률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LG전자, STX팬오션, 현대중공업, SK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2.16%)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유가 강세로 인해 대한항공(-0.57%) 아시아나항공(-0.81%) 은 연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시 30분 현재 국민은행(-1.46%), 신한지주(-1.58%) 등 금융주의 하락도 깊어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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