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 61.4% '땅주인'
세종시 토지 거래 활발 '1위'
입력 : 2020-10-27 17:57:57 수정 : 2020-10-27 17:57:5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해 개인 토지를 소유한 국내 가구 수는 1379만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구 수는 전체 주민등록가구 중 6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면적별로 토지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세종시였다.
 
2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토지소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의 토지소유 세대는 1379만 세대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토지 소유현황을 보면, 개인·법인·비법인이 소유한 6만1373㎢ 토지 중 개인 토지는 76%인 4만6633㎢로 가장 많았다. 법인은 11.3%인 6953㎢였다. 비법인은 12.7%로 7787㎢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농림지역이 48.5%인 4만86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관리지역 2만3414㎢(23.3%), 녹지지역 1만1458㎢(11.4%), 주거지역 2374㎢(2.4%) 등의 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63.4%인 6만3635㎢였다. 전·답·과수원·목장용지로 구성된 농경지는 19.8%인 1만9916㎢ 규모였다. 학교·도로·철도 등 공공용지는 10.1%인 1만103㎢이며 대지는 3.2%인 3196㎢로 조사됐다.
 
개인별로는 전체 주민등록인구 5185만명 중 1767만명이 토지를 소유했다. 개인 토지 소유자는 지난 2017년 1690만명에 이어 2018년 1732만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토지거래 회전율(면적 기준)은 세종시가 1.4%로 가장 높았다. 경기(1.3%), 인천(1.1%) 등도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임헌량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과장은 “2019년 말 기준 토지소유 현황에서 전체 세대의 61.3%가 토지를 소유했다”며 “지난 2018년 대비 27만 세대가 증가한 1379만 세대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아파트 매물을 문의하는 시민과 중개업소 관계자가 세종시 지도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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