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낙폭이 줄면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확인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0.09%를 기록한 후 -0.07%에서 이번 주 -0.05%로 낙폭은 줄었다.
2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이번 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이들 지역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주보다 0.05%하락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6%로 전주(-0.08%)대비 낙폭이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20%), 노원구(-0.17%), 강남구(-0.14%)등이 0.1%가 넘는 급락세가 나타났다.
이외에 금천구(-0.08%), 양천구(-0.07%), 송파구(-0.04%), 서대문구(-0.04%), 광진구(-0.04%), 은평구(-0.04%), 마포구(-0.04%), 강서구(-0.04%) 등이 하락한 반면, 동작구만 소폭(0.01%) 오르는데 그쳤다.
강동구는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약세 행진이 이어졌다. 높은 무상지분률로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고덕주공6단지의 경우 추격 매수세가 뒷받침 되지 못하면서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급매물 소진 후 매수세가 다시 뜸해지면서 시세가 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주대비 0.03%하락한 것을 비롯해 신도시가 0.08%, 인천은 0.02%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13%), 분당신도시(-0.13%), 평촌신도시(-0.10%), 일산신도시(-0.10%), 인천 연수구(-0.07%), 수원시(-0.06%), 인천 남동구(-0.05%), 김포한강신도시(-0.05%), 고양시(-0.05%), 의왕시(-0.04%), 용인시(-0.04%)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는 용적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약세행진을 이어가면서 실망매물이 등장해 가격을 끌어내렸다
평촌신도시는 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져 매수세가 없어 급매물조차 거래되지 못하고 쌓여있다.
이 같은 시세조정에 대해 닥터아파트측은 "신규 급매물이 적은데다 급한 매도자 외에는 가격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잦아들면서 낙폭도 줄어들고 있다" 며 "여기에 매수자들은 더 낮은 가격대 매물만 찾고 있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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