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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한컴구름 전용 '한글2020' 베타 공개
2020-10-15 10:16:42 2020-10-15 10:16:4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 전용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 2020 뷰어'의 시범(베타) 버전을 15일 공개했다.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 2020 뷰어는 윈도우 기반 오피스 제품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MS오피스 문서포맷과 호환성을 갖췄다. 한글2020은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도 지원한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구름 전용 '한글2020'과 '한컴오피스 2020 뷰어'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기존 한컴구름은 한글 뷰어만을 제공했지만 이번 한글2020 베타 버전 제공으로 기본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해졌다. 한컴오피스 2020 뷰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문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한컴은 한컴오피스 2020의 한워드, 한셀, 한쇼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구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컴구름을 출시했다. 데비안 리눅스 기반의 OS 한컴구름은 구름 브라우저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등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업무에 필요한 PC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구름 사용자가 생산성SW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베타버전을 우선 공개하기로 했다"며 "한컴구름 전용 오피스SW뿐 아니라 타 개방형 OS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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