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 공화국 탈출 '국가과제'…반드시 지킬 것"
"집값 불안 원인, 윤석열정부 공급 감소…불공정 세제도"
2026-10-05 18:41:15 ㅣ 2026-10-05 18:41:15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국민의 목소리, 대한민국을 바꾼다’ 민원 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민원해결 우수사례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한 '대량 공급'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서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집값이 불안한 원인에 대해 윤석열정부 시절 공급 감소를 지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중심으로 인허가가 급감해 시차를 두고 주택 공급물량이 대폭 줄어든 게 단기적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중장기 원인은 수도권 집중, 주택투기 권장하는 과도한 대출과 불공정한 세제 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신 "초과 세수를 활용해 청년과 중산층용 공공 장기 임대 주택도 조기에 대량 공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얼마 전부터 인허가 및 착공이 대폭 늘고 있다"며 "신규 택지개발, 기존 부지와 건축물의 주거용 변경이 속도를 내고 있어 공급도 곧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행정기관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 중심의 3대 메가·7대 시드 프로젝트 등 균형발전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대출 조정과 조세 정의에 부합하는 세제 개혁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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