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회 환노위원장에 박정…김두관 끝내 고사
민주당 관계자 "박정 의원으로 정리돼"…3선 관례 깨고 재선 발탁
김두관, 당내 요청 고사…14일 민주당 몫 6명 상임위원장 선출
2023-06-13 20:30:24 2023-06-14 00:01:31
박정 민주당 예결위 간사가 지난해 11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위원회 2023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의 박정(경기 파주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13일 민주당 몫의 환노위원장 인선을 두고 “박 의원으로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당의 핵심 관계자도 "통상적인 관례를 깨고 3선이 아닌 재선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재선의 김두관(경남 양산을) 민주당 의원도 환노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당내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내 훌륭한 의원들이 많다"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날인 오는 14일 의원총회에서 6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를 공개합니다. 여야는 같은 날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전날인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환노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 등 모두 6곳의 상임위원장 인선에 전·현직 지도부와 고위 정무직 등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다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하는 데 대한 ‘기득권의 독식’이라는 당내 비판에 부딪혀 본회의 표결 직전 선출을 보류했습니다.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새 인선 기준을 세우면서 상임위원장에 3선 이상 의원이 올랐던 관례를 깨고 재선 의원을 상임위원장에 상당수 인선할 전망입니다.
 
3선의 전해철 민주당 의원에 이어 환노위원장을 역임할 박 의원도 재선으로, 그간 외교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 산자위 등을 거쳤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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