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지자체 '협치'로 지지율 반등 모색…"호남과 동행노력 계속"
최고위서 "당정, 정체된 호남발전 견인하겠다"
2022-07-18 10:06:24 2022-07-18 10:06:24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후에 호남을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권 원내대표는 "호남과의 동행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국정운영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세의 늪에 빠지며 위기에 휩싸였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특히 국민의힘 불모지인 호남에서의 협치를 내세워 지지율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국민의힘-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에 국민의힘에선 권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선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자리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대선 기간 우리 당이 약속한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은 호남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호남에 복합쇼핑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 산업 등을 적극 지원해 그간 정체됐던 호남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호남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또 "비록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됐지만 호남에서의 여당은 민주당"이라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 성과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가 협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여의도가 막혀 있다면 지방부터 시작하면 된다"며 "예산정책협의회로 협치 노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국민의힘 입장에선 호남이 아픈 지역"이라며 "정당 지지율도 낮고 인식도 높지 않지만, 호남과 동행하려는 노력을 계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한명도 없는데, 그래서 에산정책협회는 호남을 먼저 가는 게 맞겠다고 해서 거기로 정했다"고 부연했다.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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