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대형 음반사 워너 뮤직이 메타버스로 음악 테마파크와 콘서트장을 구축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워너 뮤직은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샌드박스와 이 같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워너 뮤직은 샌드박스가 만든 메타버스 공간의 부동산을 취득, 가상의 음악 테마파크와 콘서트 공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샌드박스는 래퍼 스눕독, DJ 스티브 아오키 등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있다.
워너 뮤직은 성명에서 "우리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현실 세상의) 해변 전망 입지에 맞먹는 부동산을 확보했다. 가상 부동산은 음악 테마파크와 콘서트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워너 뮤직이 확보한 부동산을 오는 3월 음악 팬들에게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음악 콘텐츠 제작 움직임은 활발하다. 앞서 소니 뮤직도 작년 7월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 플랫폼 업체 로블록스와 가상공간 음악 사업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로블록스는 2020년 11월 래퍼 릴 나스 엑스의 가상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접속자 수는 3600만명에 달했다.
샌드박스가 메타버스로 구축한 래퍼 스눕독 공연장 모습. 사진/샌드박스 유튜브 캡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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