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문정부, 구한말 같다…후보·당 승리 위해 밀알 되겠다"
워싱턴 한달 보름 체류…"미국 더 이상 북한·북핵 강조 안해"
"선대위, 정권교체의 염원을 모두 묶는 외연확대에 매진해야"
2021-11-22 17:42:14 2021-11-22 17:42:14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22일 "내년의 정권교체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선대위에 내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내 작은 자리라도 내놓고 싶다. 그 자리가 한 표라도 가져올 수 있는 외연 확대를 위한 인사영입에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워싱턴에서 체류하는 동안 느꼈던 감정과 앞으로 대선에서의 역할을 전했다. 그는 "야권의 목소리를 워싱턴에 전달하고 싶었고, 산업 재편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갈 길을 구하고 싶었다"며 "미국 조야는 북한, 북핵이라는 단어보다는 경제적 안전성(Economic Security)을 강조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내가 체류하는 동안에도 문정부 고위관계자들은 워싱턴을 방문해 종전선언만을 외치고 있었다"면서 "산업 재편의 시대에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그 재편의 시대에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갖고 국제경제 질서에서 주도권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이 시기에 우리만 문 걸어 잠그고 북한 이야기만 하는 문정부의 모습이 구한말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선대위의 방향성과 함께 자신의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외연확대, 중도확장을 위한 윤석열 후보의 진정어린 노력이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 내년 대선을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의 염원을 모두 묶어내는 외연확대에 일로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나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또 동작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결심도 자세도 가지고 있다. 우리 후보와 당의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가 가야할 길을 전했다/나경원 페이스북 캡처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