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CB(신용평가)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본허가 획득은 지난해 8월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사가 개인사업자 CB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가맹점 결제정보 등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 4월 금융위원회 1차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되고 같은 해 10월 '마이크레딧'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후 외부 금융사에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용평가업 역량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왔다.
신한카드는 전통적인 금융정보 위주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가맹점 매출정보를 활용한 고유의 신용평가 기준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기관으로부터 이종 데이터를 수집해 신용평가 모델도 더 정교하게 만든다. 궁극적으로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중금리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본허가 획득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CB(신용평가) 본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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