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아 감독과 소피 마르소가 ‘에브리띵 웬트 파인’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현지시각) 정오 팔레 데 페스티발 컨퍼런스룸에서 ‘에브리띵 웬트 파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이 영화 연출을 맡은 프랑소아 오종 감독과 프로듀서 니콜라스, 에릭 알트마이어, 배우 앙드레 뒤솔리니, 소피 마르소, 제랄딘 페일하스가 참석했다.
‘에브리띵 웬트 파인’은 엠마누엘 베른하임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가 엠마누엘(소피 마르소 분)의 아버지(앙드레 뒤솔리니 분)는 85세에 뇌졸중으로 입원한다. 아버지는 참을 수 없는 육체적 고통 속에서 자신감과 삶의 의지를 잃는다. 아버지는 엠마누엘에게 죽는 걸 도와 달라고 간청한다.
프랑소아 오종 감독은 원작이 가진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소아 오종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우아한 유머는 무거운 주제 앞에서도 관객들을 웃게 만든다. 실제 영화 상영 동안 객석에서 자주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8일(현지시각) 정오 팔레 데 페스티발 컨퍼런스룸에서 ‘에브리띵 웬트 파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영화 연출을 맡은 프랑소아 오종 감독과 프로듀서 니콜라스, 에릭 알트마이어, 배우 앙드레 뒤솔리니, 소피 마르소, 제랄딘 페일하스가 참석했다. 사진/신혜진 특파원
프랑소아 오종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자살 보조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하려는 게 아니라 영화에서 정면으로 질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쁜 아버지와 좋은 딸이라는 관계에서 극단적으로 생길 수 있는 역설을 그렸다”고 전했다.
소피 마르소는 이미 사망한 소설가 엠마누엘 베른하임을 주인공 캐릭터로 어떻게 구현했는지 묻는 질문에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일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베른하임의 책을 많이 읽었다. 그래도 가장 중요했던 건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에브리띵 웬트 파인’은 프랑스에서 오는 9월 22일 개봉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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