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th 칸 영화제)영화에 대한 백과사전 같은 작품
마크 커즌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야기: A New Generation’
2021-07-07 12:28:39 2021-07-07 12:28:39
제 7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을 4시간여 앞두고 마크 커즌스 감독 새 다큐멘터리 ‘영화 이야기: A New Generation’이 ‘팔레 데 페스티발’ 드뷔시극장에서 특별 상영됐다. 커즌스 감독은 2011년 15시간 분량 다큐멘터리 ‘영화 이야기: 오디세이’를 선보인 영국감독이다. 상영에 앞서 무대에 오른 커즌스 감독은 “드디어 우리가 이곳에 모였다. 영화는 우리의 DNA에 새겨져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크 커즌스 감독의 ‘영화 이야기: A New Generation’을 보려고 관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약 1100석 규모 팔레 데 페스티발 드뷔시극장이 2년 만에 관객으로 가득 찼다. 사진/신혜진 특파원
 
러닝타임 160분 동안 ‘영화 이야기: A New Generation’은 영화언어와 영화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영화들을 편집해 선보인다. 이 작품에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성모’, 장 콕토 감독의 ‘시의 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장 뤽 고다르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사 걸작들이 압축돼 있다. 한마디로 ‘영화 백과사전’에 가깝다.  
 
신작 다큐멘터리 상영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무대 인사를 하는 마크 커즌스 감독. 사진/신혜진 특파원
 
'영화 이야기 A New Generation' 한 장면. 사진/마크 커즌스 감독
스크린 뒤에서 땀 흘린 영화인들에 대한 상찬이 영화제라면 개막 식전 행사로 칸영화제가 ‘영화 이야기: A New Generation’을 특별상영한 점은 의미심장하다. 이 작품이 ‘영화’ 그 자체에 바치는 오마주이기 때문이다. 
 
제 74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프랑스 칸=신혜진 특파원 ich0314@hanmail.ne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