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주말을 맞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4300만원대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엣는 30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4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95만원대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빗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에 거래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선 30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9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4.01%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266만원으로 전일대비 5.92% 내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은 24시간전보다 3.07% 하락한 340원이다.
이와 같은 추세는 최근 메도세가 우세를 보이면서 가격하락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를 비롯해 채굴도 금지했고, 미국도 규제 강화에 나서는 등 여파도 매도세를 강화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제로를 수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르보비츠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가상자산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그 가치가 0으로 떨어지는 것에 준비돼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가하락과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게임업체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의 자산은 약 2조원(19억달러) 가량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자사 억만장자 지수가 추산한 김정주 대표의 순자산이 연초대비 19억달러 줄어든 81억달러로 감소했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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