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 인수전 참전할까
네이버·신세계 "결정된 바 없다" 부인
인수 성공할 경우 이커머스 업계 지각변동 예상
2021-05-20 17:31:24 2021-05-20 17:31:24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 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조원을 호가하는 이베이 인수전에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인수전에 성공하면 2위 쿠팡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본입찰이 이뤄지는 이베이 인수전과 관련해 신세계가 최대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단 양사 모두 결정된 것은 아니라며 부인한 상태다. 네이버 측은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일 뿐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거나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베이 인수전에는 신세계,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가 참전할 경우 인수 경쟁 구도 양상은 더욱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 지분 교환 계약을 체결, 이커머스 동맹을 맺은 바 있다.
 
네이버쇼핑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7% 수준으로 1위다. 뒤이어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롯데온(4%), SSG닷컴(3%)이 순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은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진 네이버 GIO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사진/각사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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