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큐 시민영웅을 용산 cgv에서 상영했습니다
12.3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의 총칼과 무장병력에 맞서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초개와 같이 희생하려 했던 그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게 되니 정말 감동과 안타까움과 그들의 용기와 담대함에 감사하게 됩니다
또한 수많은 연대의 깃발속에 남태령과 광장에서 외쳤던 시민들의 성숙한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것도 느낍니다
비록 아무것도 한게 없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러나 앞으로 행동하는 양심이 되리라 생각하게 됩니다
시민영웅을 찾아주신 뉴스토마토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