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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착한소비”

2020-05-17 14:18

조회수 : 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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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면 ‘착한 소비’도 가능하고 가족끼리 나눠받을 수 있다며 장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18일부터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앱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의 장점은 다른 재난지원금 신청수단과 달리 가족끼리 나눠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원금 신청 후 가족들과 함께 받기를 등록하면 금액을 나눠서 받을 수도 있다. 지난 11일부터 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로 신청받고 있지만, 다만,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시 관련 규정 및 지침에 따라 지급 정지 또는 처벌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착한 소비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간편결제 방식인 제로페이를 사용해 결제가 이뤄진다. 제로페이는 8억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수수료가 없다. 재난지원금이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소상공인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 목적으로 주어지는 만큼 소상공인에게 수수료가 없어 더 많은 이익이 소상공인에게 돌아간다.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서울사랑상품권과 달리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존 서울사랑상품권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해 구매 가능업소가 제한된 것과 달리 사용처를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유흥주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온라인 결제도 제한된다.
 
재난지원금은 다른 신청수단으로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16일부터 5부제가 해제돼 온라인으로 5부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18일부터 5부제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세대주가 방문하면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세대주가 아닌 경우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어떤 형태로 받든 재난지원금은 8월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기부를 원하는 가구는 만원 단위로 신청단계에서 일부 혹은 전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활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른 신청수단도 있지만 재난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서울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고 결제수수료도 없으며, 가족끼리 나눠 사용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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