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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

7월 ICT 기업경기조사 업황 하락

2014-07-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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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ICT 기업경기동향 파악을 위해 공동으로 '6월 ICT 업황BSI'와 '7월 업황 전망BSI'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 6월 ICT 업황BSI는 86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며, 업황 전망BSI 역시 전월대비 2p 하락한 92로 나타났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것이다.
 
조사대상 전체응답자 중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호전됐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됐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한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업황BSI는 92에서 90으로, 업황 전망BSI는 93에서 91로 전월대비 각각 2p 하락했다.
 
정보통신기기 업황BSI는 87에서 82로, 업황 전망BSI도 93에서 89로 각각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황BSI는 93에서 90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며, 업황 전망BSI도 99에서 9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또 6월 ICT 중소기업의 업황BSI는 90에서 86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중소기업 업황 전망BSI도 94에서 91로 전월대비 3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ICT 업황BSI가 하락한 것에 대해 조사기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내수와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등의 악재로 인해 ICT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전산업 및 ICT BSI.(자료제공=전산업(한국은행 경제통계국), ICT(KAIT, KEA))
 
◇부문별 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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