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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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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개선..3월 전망도 '맑음'

2014-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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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2월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달 경기전망도 밝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은 '2014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통해 제조업의 2월 업황 BSI는 78로 지난달 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3월 업황 전망BSI도 85로 4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한은은 "제조업의 경우 업황별로 대기업은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각각 2포인트씩 올랐다"고 설명했다.
 
매출BSI의 2월 실적은 88로 지난달과 동일하고, 3월 전망은 96으로 2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실적은 88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도 90으로 1포인트 올랐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7로 지난달과 동일하고, 3월 전망은 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부진과 환율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경쟁심화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69로 전월과 동일하지만 3월 업황 전망BSI는 5포인트 상승한 76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이번 달 매출BSI 실적은 78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83으로 2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는 80으로 2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 달 전망은 84로 2포인트 올랐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3으로 1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도 86으로 4포인트 올랐다.
 
한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해,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지난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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