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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어워즈 전부문 수상

존 림 대표 "CMO 시장 니즈에 맞춰 포트폴리오 확장"

2022-0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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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022 '위탁생산(C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6개 평가항목 전부문을 수상해 세계 최고 CMO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Capabilities) △호환성(Compatibility) △전문성(Expertise) △품질(Quality) △안정성(Reliability) △서비스(Service)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했다.
 
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위탁생산을 위해 기술이전부터 검증용 배치 생산까지 평균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다. 백신 출하 일정 역시 당초 예상보다 4개월가량 앞당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생산성(Productivity) 부문에서 수상한 이후 올해로 9년 연속 C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해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CMO 리더십 어워즈 수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인정해준 많은 고객들 덕분이며 더욱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제약바이오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부합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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