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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오미크론 구별 키트 개발 성공

오미크론 단독+델타 구분 분석 가능

2021-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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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단독 분석하고 델타와 구분할 수 있는 키트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바이오니아는 오미크론을 단독 분석할 수 있는 키트, 오미크론과 델타를 구분해 분석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니아가 오미크론을 단독 분석할 수 있는 키트와 별개로 오미크론과 델타를 구분해 분석할 수 있는 키트를 내놓은 것은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바이오니아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두 종류의 키트를 한꺼번에 신속히 개발한 업체는 바이오니아가 국내 최초"라며 "두 키트가 향후 확산세가 가파른 오미크론을 조기 차단하려는 각국 정부의 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남일 바이오니아 진단시약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키트를 통해 국내외 급증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유전체를 검출하는 올리고 세트(Oligo set)도 디자인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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