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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돌던 알카에다 수장…9·11 맞춰 영상 메시지 등장

탈레반 카불 장악 언급 없어…"영상만으론 생존 증거 못돼" 분석도

2021-09-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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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9·11 테러 20주년에 새로운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러감시 단체 시테(SITE) 인텔리전스 그룹은 지난 11일 알자와히리가 모습을 드러낸 약 61분 37초의 영상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알자와히리는 미군이 20년 간의 전쟁 끝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1월1일 시리아 내 러시아군을 겨냥한 테러를 포함해 알 카에다의 공격을 찬양했다.
 
그러나 시테는 이미 과거 미군의 철수 협정이 체결됐던 점을 들며, 그의 발언이 반드시 최근에 최근 촬영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영상에서 알자와히리는 지난달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점령도 언급하지 않았다. 
 
알자와히리는 지난해 말부터 지병으로 장기투병을 하다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후 이번에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은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다.
 
시테의 리타 카츠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이번 영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죽었을 수 있다"며 "2021년 1월이나 그 이후 사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카에다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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