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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흥업소 불법영업자' 127명 적발

2021-07-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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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경찰이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흥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허가 룸살롱·클럽 등에서 총 127명이 적발됐다.
 
서울 경찰청은 5일 서울 강남구 일반음식점에서 유흥종사자를 고용해 무허가 유흥주점을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3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한 노래연습장에서도 무허가 룸살롱을 영업한 업주 등 23명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유흥시설 불법영업을 단속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영업이 정지된 업소의 불법 재영업이나 무허가 영업,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등이다.
 
한 유흥 주점 앞에 붙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의 모습.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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