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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틱톡·위챗 금지한 트럼프 행정명령 철회

중국 등 적대국 애플리케이션 안보위험 평가 돌입

2021-06-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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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메신저 틱톡과 위챗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렸던 금지 명령을 철회했다. 대신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과 연관된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해 체계적인 안보 위험 평가에 돌입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 위챗 등에 대한 금지 행정명령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이들 업체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과 위챗의 금지 명령을 취소하되 상무부가 중국 등 해외 적대세력 연계 소프트웨어가 가하는 국가안보 위험을 파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새로 발령했다. 상무부는 미국인의 유전·의료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권장 조치 역시 마련할 방침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중국 같은 적대국과 연관된 앱의 국가 안보 위험을 판단할 새로운 체계를 짜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발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 이달 4일에는 중국 군이나 감시기술 개발과 연관된 중국 기업 59곳에 대해 미국인과 기업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48개에서 금지 대상이 더 늘었다.
 
8일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도 대중 견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제조업을 키우는 한편 동맹들과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로 대중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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