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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노바백스 백신, 코로나 변이에 예방효과 일부 있어"

2021-05-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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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민우 기자]
 
노바백스 백신. 사진/뉴시스
 
노바백스 백신이 변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 43% 예방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5일(현지시간) 의학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을 통해 발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2700명 정도를 대상으로 남아공에서 진행됐다. 다만 조사 대상자 중에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포함됐다. HIV 음성 반응자들만 대상으로 하면 남아공발 변이에 대한 노바백스의 예방효과는 51%로 더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평가 기준을 보면 통상 백신의 예방률이 50% 이상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백신접종의 목적은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중증 악화를 막아 의료체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영국의학협회의 공중보건의약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피터 잉글리시 박사는 "대다수 백신은 중증을 막는 것보다 경증을 막는 데 덜 효과적"이라며 "아직 모르는 사안이기는 하지만 노바백스 백신도 입원이나 사망을 막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수많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10개를 지정해 주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백신 저항력이 있다고 여겨져 우려단계(VOC)로 지정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B.1.1.7), 남아공발(B.1.351), 브라질발(P.1)이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를 접견해 백신 생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노바백스 백신의 한국 도입은 3분기 이후로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민우 기자 minwoo34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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