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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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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서울시, 오세훈 '1호 공약' 1인가구 전담조직 구성

TF로 시작해 다음달 본격 조직 신설…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해소

2021-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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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전담 조직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1인가구 특별대책TF’를 즉시 가동하고 다음달에는 시장 직속의 정규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전담조직은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다. 기존 서울시 1인가구 대책은 여성가족정책실, 시민건강국, 복지정책실, 주택건축본부 등 각 부서별로 분산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등 전담인력도 1명에 불과해 개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본격적으로 조례나 규칙을 개정해 전담 조직을 꾸리기 전 즉시 설치가 가능한 TF 형태로 운영을 시작한다. 1인가구 특별대책TF는 시 국장급을 단장으로 해 17명으로 꾸리고 부문별 전문가와 수혜대상별 대표 등으로 자문단을 둔다.
 
현 민생사법경찰단장인 강선섭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시 감사담당관, 사회적경제담당관 등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총괄 조정해 분야별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보통 4급 과장은 5급 때부터의 경험이 축적되고 녹아있다"며 "특히 강 단장이 오래있던 감사과는 전체 시 업무를 알아야 하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현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인 임지훈 특별대책추진반장 역시 복지정책과, 지역돌봄복지과 등 복지부서에서 5년간 근무한 바 있어 1인가구 정책에 대해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TF는 1인가구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실·국·본부별로 흩어져있는 사업을 검토·조정해 분야별 특별대책의 토대를 수립한다. 25개 자치구, 경찰청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정규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은 TF보다 규모를 키워 출범해 대표·신규사업을 개발한다. 2개반 6개팀, 총 32명으로 이뤄진다.
 
1인가구 5대 고통인 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를 해소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혼자 살기 때문에 불편하고 불안한 시민들의 5대 고통을 해소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1인가구 정책이 인구·사회학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 실태를 개선해 지원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랑구 묵동에 거주 중인 1인 가구 어르신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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