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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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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0세 이상 면허 반납하면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일환 시작…주민센터서 반납시 바로 수령

2021-04-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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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13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만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어르신(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하나로 시작됐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다.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경찰관서의 방문 없이 주민센터에서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서울시는 자치구청별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소지자 비율에 맞춰 자치구에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는 70세이상 어르신 인구비례에 맞춰 주민센터별로 교통카드를 배분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한 자진반납 지원사업 수혜를 받은 어르신의 경우 시스템에 사전등록해 이중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 운전면허반납 신청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 70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반납자는 지난 2018년 1236명에서 2019년 교통카드 지원 사업이 추진된 이후 1만6956명, 지난해 1만404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은 물론 서울시민 전체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운전면허 반납지원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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