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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오늘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친문vs중도 3파전 구도

합동연설·토론회 유튜브 중계…안규백·윤호중·박완주, 초선 표심 관건

2021-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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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당의 쇄신 방향성을 결정할 원내 수장을 오는 16일 선출한다. 윤호중·안규백·박완주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당내 초선 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친문 인사와 개혁성향의 비주류 인사간 격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 및 기호 추첨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기호 추첨 직후 후보자 등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13일 오후 2시, 15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와 토론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는 재보궐선거에 담긴 민의를 원내대표 선거에도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합동연설회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후보들에게 공개 질문해 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인지 치열한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민주당 의원단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원내대표 후보들의 자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이 원하는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성찰과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윤호중(4선·경기 구리),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선거 구도는 정권 말기 당정청을 '원팀' 기조로 이끌 안정적 친문 후보와, 중도 성향의 통합형 후보냐의 싸움이 될 예정이다.
 
안 의원의 경우 국방위원장을 지낸 중진으로 당내에서는 조직통으 평가된다. 특히 당내 마당발로 친화력이 상당해 야당과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인물이다. 
 
윤 의원은 친문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당 사무총장과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무게감을 키워왔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사무총장으로 공천 과정을 책임져 초선들과의 스킨십이 넓은 편이다.
 
박 의원은 당내 개혁성향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으로 당내 의원들과 두루 친분이 깊다. 당내 충남권 최다선 의원으로 충청표 '몰표'도 기대할 수 있다.
 
원내대표 선거는 재보궐선거의 패배로 친문이 뒤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친문 인사의 당선을 예측할 수는 없다. 원내대표 선거가 당 의원들의 투표로만 결정되는 상황에서 민주당 전체 174명의 의원 중 81명이 초선의원이다. 선거 패배 직후 뒤늦은 반성문을 내며 변화의 의지를 내비친 초선들인만큼 개혁성향의 인물이 원내대표에 당선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 및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윤호중(4선·경기 구리),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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