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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 허용범위 변경 결론 못내…다음달 재검토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 변경

2021-03-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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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매도 압력을 낮추기 위한 규칙 변경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음달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6일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리밸런싱) 변경을 논의했다. 
 
기금위에서는 사용자 대표, 근로자 대표, 지역가입자 대표인 기금위 위원들 간에 격론이 벌어졌으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오면 재논의를 결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목표비중 유지규칙을 재논의하기로 했다"며 "리밸런싱에 대해 검토 필요성이 있다고 공감대가 있었지만 시기나 규모, 조정 정도에 대해서는 여러 위원들이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다음 기금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위는 이날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 자산에 적용되는 목표비중의 이탈 허용범위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율은 16.8%다. 이 목표에서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는 ±5%포인트다.
 
지난 17일 국민연금 산하 전문위원회인 투정책전문위원회에서는 전략적 자산배분(SAA) 목표비중 이탈 허용범위를 기존 ±2%에서 ±3%, ±3.5%로 늘리는 리밸런싱 체계 개편 안건을 검토했다. 대신 전술적 자산배분(TAA) 이탈 허용범위는 기존 ±3%에서 ±2%나 ±1.5%로 줄어드는 방안이다.
 
국민연금은 26일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리밸런싱) 변경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달 개최한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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