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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코로나 탓, 전국 시·군 고용률↓·실업률 ↑

통계청 '2020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2021-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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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작년 하반기 코로나19가 지역 경제를 휩쓸면서 9개 도의 시·군 지역 취업자가 동시에 줄어들었다. 특히 경남 김해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등 공단이 대거 포진된 지역의 취업자 감소가 매우 컸다.
 
또 고용충격은 농어촌 지역보다 수도권인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높은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이 집중돼 있어서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코로나19가 지역 경제를 휩쓸면서 9개 도의 시·군 지역 취업자가 동시에 줄어들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모습. 사진/뉴시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시지역 실업률은 3.9%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고, 군지역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은 시지역에서 경상남도 김해시(6.2%), 경기도 시흥시(6.1%), 안산시(5.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군의 경우 경상남도 고성군(3.9%), 충청북도 진천군(3.5%), 충청북도 증평군(3.3%) 등에서 높았다.
 
정동욱 통계청 과장은 "코로나 영향이 집중된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이 주로 시지역에 포진돼있기 때문에 시지역의 취업자 감소폭이 농림어업 비중이 큰 군지역보다 컸고, 코로나 확산으로 주요국이 경제봉쇄에 돌입하며 제조업 경기가 타격을 입은 탓에 제조업 집중 지역의 실업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고용률 또한 큰 폭 하락했다. 하반기 시 지역의 고용률은 59.5%로 같은기간 1.0%포인트 하락했고, 군 지역도 67.0%로 0.3%포인트 떨어졌다. 군 지역에서 고용률 하위 지역은 경기 양평(59.6%), 전남 무안(60.3%), 경기 가평(60.4%), 경남 함안(60.7%), 경북 칠곡(61.5%)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거주지 기준 고용률이 근무지 기준 고용률보다 높은 '베드타운'으로는 경기 오산, 구리, 의정부 등이 꼽혔다. 오산의 경우 거주지 기준 고용률이 근무지 기준 고용률보다 18.4%포인트나 높았으며 구리의 경우 격차가 17.4%포인트, 의정부는 16.9%포인트였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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