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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신용 8등급 이하 지원 강화할 것"
"올해 1만2000명 취약층에게 1300억원 지원할 것"
입력 : 2019-01-28 오후 4:22:3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올해는 신용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미소금융 지역법인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소금융 지역법인과 미소금융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미소금융이 서민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미소금융 지역법인들의 투철한 사명의식과 헌신적 노력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미소금융 지역법인을 통해 총 7609명에게 88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1만2000명에게 1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올해는 제도권 금융이 어려운 신용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사정을 잘 아는 미소금융 지역법인이 자금애로를 겪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대출수요자의 상황에 맞게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서민금융을 이용한 서민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법인에 상담과 컨설팅 등 자활기반을 지원하겠다"며 "전국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미소금융 지역법인들이 유기적으로 홍보와 상담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주택담보대출채권 채무재조정 프로그램 시범실시를 위한 서울회생법원-신용회복위원회 업무협약식에서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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