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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리보기)미국 주택지표·기업실적·중국 성장률에 '촉각'
입력 : 2015-10-18 오전 9:00:00
이번주 뉴욕 증시에서는 9월 주택 시장지표와 주요 기업의 실적이 주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19일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도 관심거리다.
 
다만 주택시장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기업 실적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나타내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7%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예상치 6.8%)이다.
 
우선 19일에는 전미주택건설조합(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가 발표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달 비슷한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20일 발표되는 9월 주택착공건수와 22일 나오는 기존주택매매건수는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대출금리가 낮은 가운데 매물이 증가하면서 여름휴가로 한산했던 주택시장에 매매자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하는 등 8월 비성수기 효과를 털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잔 마클라리 UBS증권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9월 주택시장 지표는 예상했던 대로, 어쩌면 예상보다 약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 실적 발표와 관련해서는 오는 22일 3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캐터필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캐터필러는 세계 최대 건설 및 광산 장비 제조업체로 캐터필러의 실적이 즉 전세계 제조업 업황의 가늠자가 된다.
 
앞서 캐터필러는 지난 1,2분기에는 중국 및 브라질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달에도 시장 악화를 이유로 향후 3년간 1만명 이상을 추가 감원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실적 전망은 밝지 않은 편이다.
 
캐터필러 이외에도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모두 이번주에 몰려있다. 모건스탠리가 19일, 버라이즌과 야후는 20일에 실적을 발표하고 보잉과 코카콜라, 제너럴모터스(GM), 이베이가 21일에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3M,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AT&T의 실적 발표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주 초반에는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해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 등 주요 인사의 연설도 몰려 있다. 오는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정상화에 대한 연준의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부담이 있고 미국의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주 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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