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제3의 물결' 저자 앨빈 토플러 타계, 향년 87세(2보)
2016-06-30 00:36:30 2016-06-30 00:40:3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제3의 물결', '부의 미래', '미래의 충격' 등의 저자인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타계했다. 향년 87세.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플러어소시에이츠는 공식 성명을 통해 토플러가 지난 27일 미국 로스엔젤러스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토플러어소시에이츠는 토플러가 아내인 하이디 토플러와 함께 세운 컨설팅회사다. 
 
앨빈 토플러. 사진/뉴시스
 
토플러는 미국 태생으로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로 불렸다. 미국은 물론 한국, 싱가포르,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등 여러 나라 경제 정책에도 영향을 줬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21세기 한국비전' 보고서를 통해 경제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줬다.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산업화 사회에서 지식 경제로의 전환을 예견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