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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시황)한국항공우주·원익IPS·코리아나 강세
2015-04-28 08:40:17 2015-04-28 08:40:21
28일 오전 동시호가에 실적호전주와 반도체주에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호실적을 공개한 S-Oil(010950), 한국항공우주(047810)KMH(122450), BNK금융지주는 오름세다.  모나미(005360), 일동제약(000230), 비트컴퓨터(032850), SKC코오롱PI(178920)는 호실적에도 혼조세다. 
 
반면 풍산(103140)은 실적 악화에도 4% 상승중이며  LG생명과학(068870)은 적자폭 축소에도 8% 급락중이다.
 
호텔신라(00877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4.7% 증가했다는 소식에 0.8% 상승중이다. 이번 실적은 예상보다는 5% 부진한 실적이다. 한편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SK C&C(0347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은 혼조세다. 
 
 
와이즈에프엔은 롯데케미칼(011170)의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1287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44% 증가한 1633억, 국도화학(007690)은 14% 개선된 117억, KB금융(105560) 순익은 41% 증가한 5272억, 현대산업(012630)은 203% 증가한 689억으로 전망되며 삼성SDI(006400)는  302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1분기 영업손익이 168억 적자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대우건설(047040)은 25% 감소한 967억원의 영업이익이,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2% 감소한 863억원의 영업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코리아나(027050)는 주식 증여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4.9% 급등출발이 예상된다. 
 
나이스정보통신(036800)은 전자금융사업, 결제대행서비스, 공동주택관련 종합결제서비스를영위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PG/CMS 사업부문을  300억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5% 급등중이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95억9400만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의에도 14.98% 급락중이다. 
   
7% 서프라이즈한 실적 공개와 배당확대로 애플이 시간외거래에서 1.5% 상승,사상최고가 경신중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은 혼조세다. 
 
테슬라모터스가 가정용 배터리 포함 신제품 출시기대로 6% 급등한 가운데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는 보합권이며 코디에스(080530)는 상승중이다.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도쿄일렉트론이 합병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AMAT가 간밤 뉴욕증시에 8% 급락한 가운데 원익IPS(030530)는 0.4% 상승호가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세계 1위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Applied Materials(AMAT)와 3위 업체인 Tokyo Electron(TEL)의 합병이 전격적으로 무산되었다. 지난 2013년 9월 미국의 최대 장비 업체인 AMAT과 일본의 최대 장비 업체인 TEL이 합병을 결정했지만 각국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는데 실패했다. 독점 우려 때문이다. 특히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전공정 장비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어 장비 시장의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은 물론 국내외 장비 업체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왔다. 이번 합병 무산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은 장비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소식이 국내 장비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이며 최선호주로는 원익IPS(030530), 유진테크(084370), 에스에프에이(056190)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날  반도체장비주는 하락시마다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보고서에서 최근 반등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방향성을 보고 하락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원익IPS(030530)는 디스플레이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삼성 OLED 투자 수혜가 함께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요호조와 유가 하락에 따라 제주항공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444억원,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211억원으로 발표된 가운데 AK홀딩스(006840)대한항공(003490), 한진칼(180640) 등은 혼조세다. 
 
매각 본입찰을 맞은 금호산업(002990)은 8% 급등세다. 
 
은가격이 4.9% 급등하고 국제 금 가격 역시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28.2달러(2.4%) 상승한 가운데 고려아연(010130)은 1.1% 내리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춘 가운데 원엔환율이 100엔당 898원을 기록중인 상황에서  현대차(005380), 삼성전기(009150) 등은  혼조세다. 
 
 
24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에선 2247억원이 순유출됐다. 역시 24일자 기준 고객예탁금은 1851억 증가했고 신용은 1140억 줄었다. NDF에서 원달러는 4.05원 하락했다. 
 
허준식 기자(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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