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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카드 혜택 똑!소리 나게 쓰려면
할인·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가혜택 많아
2015-04-27 10:00:00 2015-04-27 13:20:04
5월은 어린이날(5일)을 비롯해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가족 행사와 연휴 등이 몰려있는 가정의 달이다.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기지만 그 만큼 씀씀이가 많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에 맞춰 카드 업계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놨는데 특히, 5월에만 쓸 수 있는 혜택을 꼼꼼히 챙긴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유용하고 알뜰한 소비가 될 것이다. 
 
◇자녀 둔 고객이라면 KB ·현대·하나카드
 
자녀를 둔 KB국민카드 고객은 대형할인마트에서 완구를 사면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마트나 롯데마트(토이저러스 포함)에서 이달 30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완구 제품을 구매 시 최대 50%가 할인되기 때문이다.홈플러스에서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행사 대상 완구 제품을 구매 시 최대 50%가 할인되며 특히, 완구 제품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출처/현대카드)
현대카드와 하나카드는 쇼핑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소셜커머스, 대형 할인점에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쇼핑'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M포인트를 보유한 현대카드 고객은 결제 금액의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과 현대Hmall, 옥션모바일(5월6일) 순으로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소셜커머스 티몬과 위메프(4월29~30일)에서도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단,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40개 매장에서 하루 한번 쇼핑 금액의 절반을 3만 포인트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 이벤트에 참여한 가맹점에서 최고 2만 M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M포인트 추가 적립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쇼핑 지출이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M포인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도 온라인쇼핑몰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1번가의 전 카테고리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1~11% 즉시 할인받을 수 있으며, 5월 한달 내내 5만원 이상결제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터파크에선 5월 한 달 동안 행사 대상 품목을 결제할 경우 5% 청구 할인된다.
 
◇황금 연휴..캠핑과 맛있는 식사
 
할인 혜택은 없지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하는 카드사들도 있다. 따뜻한 가족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이나 캠핑 등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그 실효는 할인보다 더 크다는 설명이다.
 
BC카드는 5월 10일까지 신용, 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초청하는 '가족 행복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인기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홍석천(마이첼시), 최현석(엘본 더 테이블), 미카엘(젤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3곳에 230명의 고객을 초대하는 것이다. BC카드 관계자는 "각 레스토랑의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고 셰프들이 직접 음식의 레시피를 설명해준다"고 설명했다.
 
내달에는 황금연휴가 몰려있어 여행계획을 짜는 가족들이 많은데 이 경우 삼성카드가 실용적이다. 삼성카드는 또한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 있는 여행 카테고리 모두투어 페이지를 통해 5월, 6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성인 2명이상,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고 15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전 고객은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해외여행을 예약 및 결제할 경우 기본 상품가 100만원당 5만원에서7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삼성카드는 올해 내내 포인트를 사용해 외식비 부담을 줄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63뷔페 파빌리온, 워킹온더클라우드, 티원 63스퀘어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0%까지 평소 적립해 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5 엔돌핑 우리가 만드는 캠핑’을 실시한다.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산 소재 ‘대부도 365 캠핑시티’에서 펼쳐지며 캠핑장비는 물론 각종 식재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엔돌핑’은 ‘엔도르핀’과 ‘캠핑’이 결합된 단어다.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신한·삼성'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뮤지컬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는 곳도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해당카드로 결제시 티켓을 1장 구매하면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CJ E&M 음악사업 부문과 함께 다음달 25일 석가탄신일에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삼성카드 셀렉트28 홀가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홀가분 페스티벌은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도심형 피크닉 페스티벌이다.
 
행사장 야외공간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꾸민다. 신승훈, 김연우, 박정현, 장범준 등 우리나라 대표 가수가 총출동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삼성카드를 이용한 패밀리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도 다음달 6일까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을 50% 할인하는 ‘1+1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올댓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오는 내달 10일까지 예정된 전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매수는 제한이 없다.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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