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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62만 동원..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2015-04-24 11:19:52 2015-04-24 11:19:52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가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날 하루 동안 62만 22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개봉했던 '트랜스포머3'의 기록(약 54만명)을 뛰어넘는 수치. 전작인 '어벤져스'(약 21만명)를 비롯해 '아바타'(약 20만명), '인터스텔라'(약 22만명) 등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외화들의 약 3배에 이르는 오프닝 스코어다.
 
'어벤져스2'는 매출액 점유율(92.6%)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매출액은 약 52억원이다. '어벤져스2'가 평일인 목요일에 이와 같은 성적을 올린 가운데 주말 동안 어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싸우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호크 아이, 토르, 블랙 위도우 등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억 5000만달러(약 27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국내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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