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이용률 감소세 지속
2012-12-08 16:25:10 2012-12-08 16:27:21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올해 엔씨소프트(036570) 최대 기대작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의 이용률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8일 PC방 게임 리서치기관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용화 이후 점유율, 사용시간, 이용횟수 모두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20%에 이르렀던 PC방 점유율은 현재 9~10%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총사용시간도 180만에서 60만으로 3분의 2 가량이 빠졌고, 이용횟수 역시 80만에서 20만으로 이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 블레이드앤소울 PC방 트래픽 추이
 
업계에서 외산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돌풍으로 이용자 이탈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30%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
 
또 한편으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콘텐츠가 대체로 모두 비슷한 가운데 아무리 블레이드앤소울이라 하더라도 세간의 주목을 계속 끌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려스러운 점은 트래픽 감소가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도 블레이드앤소울로 의한 매출확대는 시장 기대치보다 하회했다는 게 증권가 연구원들의 평가다.
 
대주주 변경, 실적하락 등 온갖 악재로 주가하락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로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 최근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엔씨소프트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사업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 2013년 중순 가장 큰 온라인게임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서비스가 예정돼 있는데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배급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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