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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LG헬로비전, 헬로tv UI·UX 개편…편의·접근성 강화

2020-08-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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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콘텐츠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도입했다. 
 
LG헬로비전은 25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비롯해 20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 넷플릭스·아이들나라·유튜브 등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이번 개편으로 콘텐츠 탐색 피로도를 줄일 UI·UX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몰입감 극대화 △특화 서비스 접근성 강화 △콘텐츠 탐색 편의성 강화 △VOD 상세 화면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헬로tv 홈 메뉴 디자인을 검은색과 노란색 조합으로 변경하고, 포스터 크기를 115% 확대했다. 넷플릭스, 아이들나라 등 헬로tv 특화 서비스 진입 방식도 단순하게 바꿨다. 홈 메뉴에서 5번 이내의 리모컨 조작만으로 서비스에 진입할 수 있다. 리모컨 핫키(바로가기 버튼)를 이용하지 않아도 화면 안에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의 UI, UX를 개편했다. 사진/LG헬로비전
 
직관적인 메뉴 구성으로 콘텐츠 탐색 편의성도 강화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추천 카테고리를 한 화면에 구성했다. 또한 메뉴를 탐색할 때 하위 메뉴 미리보기가 제공돼 다음으로 이동할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VOD 상세 페이지는 가격, 옵션, 추천수 등 콘텐츠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개편했다. 새로 추가한 월정액 가입 버튼으로 해당 VOD가 포함된 여러 월정액 상품을 살펴보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개편된 UI·UX는 원케이블 운영 협의체에 속한 케이블TV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협의체는 LG헬로비전, NIB남인천방송, GCS푸른방송 등 6개 케이블TV 사업자가 모여 지난해 8월 발족했다. LG헬로비전의 방송플랫폼 '알래스카(Alaska)' 공유를 시작으로, 개별 사업자가 독자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기술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 중이다. 
 
김지혁 LG헬로비전 홈상품담당 상무는 "LG헬로비전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게 직관적인 '콘텐츠 중심 UI·UX'를 선보였다"며 "헬로tv의 새로운 UI·UX와 함께 고객이 탐색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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