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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성남 국방부 직할부대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홍천서 캠핑

2020-07-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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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경기 성남시에 있는 국방부 직할 부대에서 간부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국방부 직할 부대 중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사는 배우자와 함께 지난 24~26 23일 간 강원 홍천 캠핑장에서 지인 부부와 야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사 부부는 물론 지인 부부까지 모두 코로나19로 확진됐다.
 
해당 부대가 중사와 밀접 접촉한 장병 2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대는 출입을 통제하고 내부를 소독했다.
 
이로써 군에서 코로나19로 확진돼 치료 받고 있는 인원은 19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1~24일 경기 포천시 군 부대에서 진로 상담사 방문으로 인한 확진자 18명이 발생한 바 있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인원은 234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51,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90명이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역에서 군인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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