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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홍천서 캠핑 즐긴 3가족 6명 코로나19 확진

2020-07-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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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강원도 홍천으로 캠핑을 다녀온 여섯 가족 중 세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에 거주하는 여성 A(성남 186)와 아들 B(성남 18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B군은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 거주 부부(성남 184, 185)와 함께 지난 24~26일 강원도 홍천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강원도 속초에서도 이들과 함께 캠핑을 갔던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캠핑 모임에 참여한 인원은 총 18명으로, 자녀 1명과 부모 2명으로 이뤄진 여섯 가족이다.
 
확진된 세 가족 외 나머지 가족은 김포, 오산 등에 거주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접촉자와 동선 확인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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