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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KT 기가아이즈, '버림·도난' 자동 탐지 서비스 출시…AI 영상분석 적용

2020-07-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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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가아이즈에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분석이란 영상 속 객체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 상황인지 인공지능(AI)이 판단해 알리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람이 24시간 내내 모니터를 주시할 필요가 없고, 특이상황에 대해서만 알림을 받아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쓰레기 무단투기나 귀중품 도난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 알리는 기능이다. 고객에게 상황 발생 당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KT 기가아이즈는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KT
 
버림 감지는 설정한 감시 영역에 누군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 사용된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비롯해 차량·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배달 알림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도난 감지는 CCTV가 감시하는 영역 안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면 AI가 즉시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보낸다. 
 
KT 기가아이즈 CCTV 고객은 카메라 1대 기준으로 월 4400원에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을 이용할 수 있다. 올 8월까지 이 신규 서비스를 신청하는 KT 기가아이즈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카메라 설치 대수와 상관없이 2개월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가아이즈는 침입감지, 배회감지 등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KT 기가아이즈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AI 영상분석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마음을 담은 혁신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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