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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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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삼성, 첼시·코린치안스의 좋은 기억 이을까

2020-07-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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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명문 구단인 인테르 밀란 스폰서를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설을 일축했으나 이후에도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첼시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뒤 약 5년 만에 다시 해외축구 마케팅에 나서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마케팅 강화를 위해 2005년 브라질 1부리그 축구단인 코린치안스의 스폰서를 맡은 적도 있습니다. 두 구단 스폰서 활동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스포츠의 힘을 빼는 양상입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과거 '레알 삼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 선수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았으나 이제는 자생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소년팀에서 선수를 끌어다가 쓰고 핵심 선수를 내다 파는 형편입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역시 사정은 비슷합니다.
 
아디다스와 삼성전자가 주최한 '첼시FC 유소년 축구교실'이 열린 지난 2011년 11월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국체육대학교 하키장에서 어린이들이 프리미어 리그의 선진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의 해외축구 스폰서설은 설득력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해외에 한해서는 열심히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훨씬 큰 해외 무대는 국내와는 또 다르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스폰서를 계속 유지하고 해외 제품 출시가 활발한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삼성전자가 인테르 밀란의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된다면 축구팬들로서는 안방에서 'SAMSUNG'이 박힌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목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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