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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NHN, 기술 전문 자회사 'NHN TOAST' 출범…초대 대표에 진은숙 NHN CTO

그룹사 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연말까지 200여명 근무

2020-07-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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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NHN이 1일 기술 전문 법인 자회사 'NHN TOAST'를 공식 출범했다. 
 
NHN TOAST는 NHN의 IT기술력과 노하우, 인프라 자원을 종합한 통합 IT 솔루션 기업이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초대 대표를 맡는다. 
 
NHN TOAST는 NHN의 IT 기술력을 이끌어갈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그룹사 전반의 IT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진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린 임직원 대상의 신설 법인 설명회에서 "NHN TOAST는 IT 기반의 콘텐츠를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가 보유한 IT 기술력과 자원을 제공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 TOAST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 본부와 품질테스트 본부로 구성된다. 현재 전형 중에 있는 기술 부문의 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200여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NHN은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근무 환경과 특화된 인사 제도를 마련했다. 개발자의 근무 특성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오피스 프리' 제도가 도입된다. 오피스 프리는 조직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한 주 8시간의 오피스 근무를 제외하고는 전면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퍼플타임제를 통해 개인의 스케줄에 맞춰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근속년수에 따라 안식 휴가를 제공하는 '뉴리프레시' 제도도 시행된다. 이는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리프레시 기간을 제공하는 복지 정책으로, 3년 근속마다 1개월의 유급 휴가가 제공된다. 5년 근속 시에는 2개월, 10년 근속 시에는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지정 사무 공간을 없앤 공유 좌석제 '핫데스크'도 시행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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