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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이브자리 등 19개사, 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운영기업에 선정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2020-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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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이브자리 등 19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 중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에 선정됐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선발해 육성하면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9개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89개사가 운영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기업이 신청했고 투자자·선배 운영기업·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내벤처 지원계획과 지원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평가한 결과 7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 중 포스코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사내벤처 프로그램 ‘포벤처스’를 공식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기업 선정을 계기로 중기부와 함께 사내벤처를 추가 발굴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브자리와 스마트팩토리 우수기업인 신신사 등도 강소기업도 선정됐다. 각각 주력 업종의 특성에 맞게 이브자리는 슬립테크 분야, 신신사는 금형·물류·로봇 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할 의지를 보였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자체 발굴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정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포스코를 제외하고 18개사가 중소기업으로 채워졌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코로나19로 경영 상황이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이 사내벤처 육성 의지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내벤처팀 운영에 필요한 기업들의 자부담을 완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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