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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통령 "코로나 위기 관리 문 대통령에 경의"

문 대통령 "코이카 단원 등 무사 귀국 협조 감사"

2020-06-12 16:41

조회수 :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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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알바라도 온두라스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리더십과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2일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정상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두라스 정부가 코이카 단원 등 우리 국민들이 최근 무사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이 우수한 방역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점을 축하드린다"면서 한국의 인도적 지원과 방역 경험 공유 등이 코로나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온두라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온두라스 정부가 전자정부 추진을 위해 정무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와 가스차, 농업 분야 등에서도 한국이 선진국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해당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을 중점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온두라스의 전자정부 추진 사업과 서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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