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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인천 연안부두, 노후 어선 계류 용역에 9억5000만원 투입

노후 어선 계류시설 '물양장' 정비

2020-03-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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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연안부두의 노후 항만시설인 ‘물양장 정비’에 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연안부두의 노후 항만시설(물양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물양장 정비사업 설계용역에는 9억5000만원을 반영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설계용역 추진 후 오는 2023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용역에서는 현지조사, 수치모형실험, 해역이용협의 및 실시설계 등이 시행된다.
 
연안부두 물양장(1973년 건립)은 인천항 내 어선 계류시설을 말한다. 어선 계류시설은 정기적으로 유지보수공사가 시행됐지만, 시설물의 노후 등 근본적인 개선이 요구돼왔다.
 
정비사업에 따라 노후화 물양장 주변 매립으로 신규부지(1만7000㎡)와 매립부지 전면에 신규 물양장이 조성된다. 
 
윤성태 인천항만공사 항만건설팀장은 “인천항 항만시설이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만큼 적기에 완료해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수협중앙회 및 소형어선 선주 등 시설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안전한 항만조성을 위해 인천 연안부두 물양장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부두 항만시설물 정비사업의 위치도. 자료/인천항만공사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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