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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 기대-NH투자증권

2020-02-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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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90억원, 124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올해 상반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여객 수요 부진을 감안해 여객 탑승률을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7% 하향한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 주가에 대해선 “향후 계속되는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 내에서 주요 주주 연합이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한진그룹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 방안 발표가 계속적으로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한항공은 최근 송현동 부지(매입가 2900억원)와 왕산레저개발(장부가 1500억원) 매각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유휴자산과 비주력 사업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면서 “대한항공 주가 측면에서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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