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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리보기)연준 블랙아웃…2분기 GDP·기업실적 주목

아마존·구글 등 실적발표 예정, 경제성장률 1.8%로 둔화 전망

2019-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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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이번주 뉴욕증시는 아마존, 구글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주목할 예정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해 해당 지표들이 기준금리 인하폭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주간기준으로 약보합, 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5% 하락한 2만7154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주보다 1.23% 내린 29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 낮아진 8146에 장을 마쳤다.
 
기업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 우려와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대감이 다소 꺾인 것이 영향을 줬다. 기업들의 실적이 지금까지는 양호했으나 향후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더 부각됐다.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여전하나 25bp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학술적 연구를 인용한 것이며 정책에 대한 힌트가 아니라고 해명해 증시는 하락했다.
 
이번주 시장의 가장 큰 재료는 2분기 GDP성장률이다. 연준 통화정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앞서 1분기 GDP성장률은 3.1%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가 시작된 2분기에는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시장은 이번 2분기에 어느 정도 둔화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시장이 전망한 2분기 GDP성장률은 1.8%다. 시장 전망과 동일하게 나올 경우 2017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2% 미만의 성장률을 달성하게 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기업들의 실적도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아마존과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텔, 시티그룹, 보잉, 캐터필러 등이 주요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한다.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기업들이란 점에서 뉴욕증시 주요지수에 미칠 영향이 크다.
 
이외에도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6월 근원 내구재수주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정된 주요 일정으로는 22일에 TD아메리트레이드, 할리버튼의 실적 발표가 있다. 이어 23일에 6월 기존주택판매가 나오고 코카콜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스냅, 바이오젠, 시티그룹의 실적을 공개된다.
 
24일에는 7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6월 신규주택판매가 나오고 보잉, 캐터필러, AT&T, 페이스북, 포드, 테슬라, 도이체뱅크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25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6월 내구재 수주, 6월 상품 무역수지가 공개되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3M, 인텔, 스타벅스, 컴캐스트, 아메리칸 에어라인, 노키아의 실적이 나온다.
 
26일에는 2분기 GDP 성장률·물가지수,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발표되고 맥도날드, 트위터, 네슬러의 실적이 공개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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