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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금리인하 기대감 완화…다우 0.25% 하락

2019-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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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한 통화정책 기대감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77포인트(0.25%) 하락한 2만7154.2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50포인트(0.62%) 내린 2976.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75포인트(0.74%) 낮아진 8146.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비둘기파적 발언에서 한발 물러나자 실망감에 반락했다.
 
앞서 전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재앙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낫다”며 “경제적 고통의 첫 징조가 보일 때 금리를 낮추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이번 FOMC에서 강한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연준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뉴욕 연은 대변인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학술적 연구를 인용할 것”이라며 “FOMC의 정책적 조치에 대한 힌트를 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여기에 대표적인 비둘기파 연준 위원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이번 FOMC에서 50bp 금리 인하는 과도한 조치”라고 말해 시장의 기대감이 줄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으로 100%를 반영했다. 25bp를 인하할 확률로 77.5%를, 한번에 50bp를 인하할 가능성에는 22.5%를 배팅했다. 전날의 50bp 인하 가능성은 66.9%였다.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했다. 시가총액 1위를 다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MS의 2019 회계연도 4분기(4월1일~6월30일)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급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약 15%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79%가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기록했다.
 
공포지수는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80% 오른 14.45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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