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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문 대통령, 주요 대기업 총수 간담회 추진…일본 경제보복 대응방안 논의할듯

2019-07-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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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주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간담회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 규제 조치가 현실화된 가운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쯤 30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주요 재계 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은 물론 우리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판결 관련 일본의 보복성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7일 전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총수들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를 마치고 기업인들과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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