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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손오공, 장난감 세정제로 어린이 위생관리 지원

2018-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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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바이오 전문기업 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해 경기도 부천시 손오공 본사에 살균소독수 제조기(ecoTree, 에코트리)를 설치하고 본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장난감 살균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손오공은 어린이와 유아 위생을 고려해 장난감 살균소독을 할 수 있는 가정용 위생관리 살균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차아염소산수 중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친환경 살균소독제로 자극 없이 안전하게 유해 병원균을 99.99% 제거할 수 있어 장난감 소독은 물론 일반 가정의 식자재 살균세척, 주방용품 위생관리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손오공 측은 설명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조하는 에코트리(ecoTree) 브랜드로 식품 공장국가기관, 대학 연구소대학병원 연구소 등에 공급되고 있다.
 
장난감에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무하고자연건조하거나 30~1분 경과 후 닦는 방식으로 살균할 수 있다.
 
손오공에 설치된 살균소독수 제조기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철도공사 KTX 부산역대전역광명역 내 신생아와 산모 이용 시설인 수유방에 설치됐으며 올해 KTX 서울역과 동대구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손오공의 사업영역이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완구 구매 이후의 아이들 건강까지 고민해 위생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직접 손에 닿아도 독성이 없으며 12종의 식중독 원인균, 곰팡이균 등을 대상으로 살균력이 입증됐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난감 살균수는 손오공 본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분무형 용기 소지자에 한해 무상 제공된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 Hypochlorous acid)는 2007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첨가물로 승인된 살균소독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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